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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박스/여행기

[제주여행기] 봄날의 제주여행2

by Yeouido.Park 2017. 5. 7.

이어서 3번째 날은 각자 자유시간을 좀 가지기로 했습니다. 올레길을 걷기도 관광단지를 둘러보러 가신분들도 있으나, 우리부부는 좀 편안하게 별 생각없이 길을 나섰습니다.  가보고싶던 식당, 까페등등에 가보자했는데 가다보니- 




말 방목지도 나오고, - 제주조랑말들이 여유롭게 노닐고 있습니다. 




사려니 숲길을 찾아가려고 길을 나섰으나, 더 좋은(?) 붉은오름 휴양림을 걷기도 하고, 




사려니 숲길엔 사람이 개미처럼 바글거리는데 공짜라서 그런듯합니다... 붉은오름 휴양림은 1천원 입장료만 내면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피톤치트 흡입가능하십니다. ㅎㅎㅎ




사려니 숲길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조용하고 좋네요. 


여기서 나와서 가다보니 사려니 숲길이 나와서 잠깐 들렀는데... 붉음오름휴양림 숲을 본뒤라 시큰둥... 입구앞 푸드트럭 핫도그만 먹고 바로 철수결정. 무브무브




이후에 소개될 제주에서 핫하다는 까페. 입구에 저 표지판 보고 찾아들어가야합니다. ㅎㅎ




길가에 있는 허름하지만 센스가 돋보이는 피아노 학원. 




건물 색도 바다를 닮아 하늘과도 잘 어울리네요. 사람들이 제주제주하더니 역시 느낌있네요.


마지막날은 임팩트있게...

자동차 박물관을 갑니다. 



꽃사슴 들한테 먹이도 줄수있고




어린이 운전면허 시험 코너!

애들이 꺅꺅대고 환장합니다. ㅎㅎㅎ 자녀분과 함께 가신다면 강추합니다.  이외에도 어른들도 이것저것 볼게 많습니다. 




우리나라 자동차 역사에서부터 외국클래식 자동차 전시까지. 가볍게 둘러보고는 다시 이동합니다. 




그리하여 간곳이 제주 한림쪽에 있는 '엔트러사이트' 라는 까페입니다. 이곳이 예전엔 고구마전분 공장 (큰방앗간?ㅎ) 이었던 곳을 재해석해서 만든곳인데 개인적으로느 대단히 신선한 곳이었습니다. 뉴욕의 도심재생의 진정한 한국버젼을 본듯한 느낌이랄까요. 


  




멋스럽네요. 허허



제주에서는 길가에 지나치는 풍경도 이렇게 평범한듯 다르네요.




지나가다 잠깐들러 발만 담궈본 협재해수욕장~ 날이 이렇게 좋을줄 알았더라면 물놀이좀 하다 가는건데 아쉽네요. ㅜ


바다 물도 맑고 깨끗하고~




산도 좋고 들도 좋고~




구석구석에 핀 이름모를꽃들도 유난히 눈에 띄는 깨끗한 날씨하며~




길가 담벼락도 단정합니다.



이렇게 긴듯 짧은듯 3박4일이 훌쩍 지나가버리고 서울로 돌아왔는데... 제주의 맑은 하늘과 바다가 계속 생각나네요.  제주가서 한달 살기도 많이들 한다는데 이제서야 공감이 가네요.  서울은 오늘도 미세먼지가 위험수준이라네요. 콜록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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