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언트의 사정으로 지난 금요일 오후 5시30분에 외부미팅이 잡히는 불상사가 발생했습니다. 커흑


그것도 멀고 먼 서울역 주변이랬죠. 그렇게 미팅후 한창 저녁식사 시간에  함께 계시던 팀장님이 저녁이나 먹고 갑시다~ 해서 간곳이 서울역 주변 닭꼬치 전문점 '호수집'.  저녁에 갑자기 추워졌는데 기다리는 줄이 정말... 내앞에 6팀... 간발에 차이로 우리뒤에 3팀... 이집이 그렇게 맛있나...... 그래도...일단 뒤에 3팀에게 자리를 비켜주기 싫어 기다립니다. 후훗 


동시에 창문넘어 먹고있는 팀들을 콧물을 흘리며 원망스러운 눈빛을 쏘아대기 시작합니다. 대충먹고 나와이것드라


외관은 허름합니다. 길가에 있는 조그만 식당입니다. 



길가에있는 닭꼬치 구이 스테이션. 연탄직화로 기다리는내내 침이 꼴깍... 이날 진짜 추웠는데... 이거보고 참을 수 있었습니다.  



닭꼬치 10개 먹어야지 이러면서 기다렸습니다. 후후후 그런데...



친절한 위치 지도입니다. 네비에서 호수집치면 될듯. 여긴 전화예약 따윈 안받습니다. 가서 종이에 이름적어야 인정한다네요. 회전율을 중시하느라.... 예약도 안받고, 닭꼬치 주문도 1인당 2개 + 추가 2개로 갯수 제한 있습니다. 죽치고 있지 말라 언능 먹고 나가라 이겁니다. 음... 젝일






40여분의 기다림끝에 드디어 입성. 맛없으면 침을 뱉고 나오리라 했지만 맛있는냄새에 일단 마음이 평온해지고 온순해집니다. 


그렇게 기다려서 먹은 닭꼬치  워... 이게 아주 맛이...기가 막힙니다. 닭볶음탕도 맛있습니다. 그런데 더욱 착한건... 가격이...쌉니다. 닭볶음탕+닭꼬치+닭꼬치추가+밥2개+소주2병+야채추가 이렇게 3만 몇천원 나온듯. 제기억이 정확한건지 다음에 또 가보려고요. 


옆자리 왠 할아버지가 야채 추가 시켜먹으라고 팁을 줍니다. 먹다가 야채추가하면 떡사리랑 버섯등 야채를 한바가지 리필해준다네요. '고맙습니다. 선생님' 인사하곤 바로 추가 했습니다. 할아버지... 흐뭇한 미소를 지으시네요.


이집의 또다른 백미는 파김치. 파김치와 닭한조각의 꼴라보레이션!

더불어 앙드레가뇽의 연주까지 함께라면 


더이상 


어떻것도 필요하지 않았다.  (feat. 장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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