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7_퇴근 후, 오늘은 삼겹살을 먹자.

카카오 ㅅㅂㄹㄷ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먹통이 되었던 카카오톡과 그 외 카카오 서비스들. 그중에 하나였던 티스토리. 데이터 센터 불났다고 서비스 안 되는 것도 엿같고 후속처리도 젓같아서 네이버 블로그로 옮겨 갈까도 생각했지만, 뭐 아무도 신경 안 쓰고 나만 끄적거리는 블로그라 그냥 냅두기로 함. 

퐈괴군주 - 굥
잘되게 만들기는 힘들어도 좆되게 하는 건 순식간이라더니, 정권 바뀌니 별안간 온갖 악재가 쏟아지는데 거참 다이나믹하다. 나라 좆되게 만들고 뱃속을 챙기려다가 초가삼간 다 태우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쉴드치는 놈들은 재벌이나 강남땅부자쯤 되니깐 그러는 갑지.  다 좆되바라 난 살아남을거야. 드립 가즈아!

재드래곤! 회장 취임을 축하합니다~ㅎ

조용한 퇴사 (quiet quitting)
지금 일하는 회사는 외국계로 100% 재택을 하던 뭘 하던 자기 일만 잘하면 됨. 일도 혼자 하는 일이 대부분이라 팀이랄 것도 없이 혼자 하는데... 남이 보면 부럽다 하겠지만 공유오피스 조그만 사무실에서 혼자 일하는 것도 참 삭막한 광야와 같이 느껴지네. 그러다 보니 일에 대한 열정은 점점 메말라가고 기계적으로 일하며 워라벨 찾으며 배만 나오는 내가 발견됨. 

그렇다고  빡세게 일하는 회사로 돌아갈 엄두도 안 나지만, 이 회사와 이별하는 중이고 뭐 그럼. 이것도 병이다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