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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박스

(방문기)_KOO HOUSE

by Yeouido.Park 2016. 8. 27.

갑자기 날씨가 선선해진 그래서 어디론가 떠나야만 할것 같은 주말, 그래 양평을가자! 하고 집을나섰습니다. 음음 

갈곳은 바로! 양평의 Koo House라는 개인 콜렉션을 전시해둔 곳인데, 사실 전 아무것도 모르겠고 따라갔을뿐임. 


결론만 말하자면 기대이상이었음.  강추합니다.  전시된 소장품들 뿐만아니라 구하우스 그자체로도 하나의 작품이라고 말할수 있을정도로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정원의 구조물이나 장식물 그리고 식물, 화분 배치 하나하나가 소유주의 고상한 취향을 말해줍니다.


그럼 사진보시겠습니다.



허허 하늘보소, 갑자기 하루만에 여름 껕, 가을 시작이라니...





배부터 채우고 가자... 그래 이런날엔 짬뽕이지.




그리고 그렇게~ 달리고 달려서~ 




양평 구하우스에 도착했습니다. 




뜰로 통하는 문인듯.




매표소에서 1만5천원에 표 구입 후 가방 맡기고 들어갑니다.  입구에 있는 화장실부터 뭔가 남다르군요.





각 실별로 이름이 있고 11번 방 까지 있습니다. 그렇게 다 둘러보곤 마지막에 음료한잔이 준비됩니다




뭔지 모릅니다. 미술의 1도 모르고 그냥 따라갔습니다.




여기까지... 사실 성공한 사업가가 세계의 미술품 골동품을 주워 모으나보다 하고 그냥 본거였음. 




세세하게 신경을 많이 쓰셨네요.  헛헛 강아지 귀엽노.




오! 아는게 나왔어. 서도호 작품... 다른 미술관에 끌려갔다가 본적이 있는데... 근데 이게 개인 콜렉션이라니 음




뭔가 독일 스러운 작품




패스 




가운데 내폰케이스 보임? 이쁘나요?




 -




서재 같은 곳 - 아마 이곳이 3번 Library였을듯-에 사진작가의 작품첩도 많고 음 




관음증의 방인듯





열쇠구멍 사이에 요렇게 보면




여..여자다 하악! 그나저나 이게 개인 콜렉션이라니...음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방향만 조금만 바꿔도 다채롭게 바뀜. 신경 많이 쓰셨네







이거 좋았음. 유리천장을 통해 쏟아지는 빛이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잎을 만나서 샹들리에 효과를 냄.


 



복도 천장엔 전동 블라인드가 달렸음. 좋다 좋아.




야외 텃밭 수돗가조차도 뭔가 센스가 넘침. 





뜰 안쪽 외벽을따라 피어있는 잡초것들... 이뻤음.




하늘거리며 서있는 정원의 쉼터 - 내가 이름 붙인거임






의자 하나도 운치있게 멋드러짐











덥다...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소품하나하나가 내눈에도 참 이쁘게 보였음. 음 그랬음.







이곳의 마스코트라는 '융' 뭔가 사람같음. 젊잖고 손님접대도 잘함.  이름도 뭔가 심오함








마무리는 제네랄플랜에서 커피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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