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추억팔이 포스팅 2탄 이과수폭포 편입니다~
사실 한번에 포스팅하려고 했으나 용량제한이 있어서 나눠서 올립니다.
브라질 여행을 가시면 다들 시간내서 이과수폭포는 꼭 들리시던데 우리일행도 리우에서 일정을 마치고 지구 반대편까지 왔으니 시간을 내서 이과수는 꼭보자 해서 1박2일 일정으로 이과수 관광에 나섰습니다.
이과수는 원주민언어로 '큰물'이라는 뜻입니다. 정말 큰물답게 카메라 파노라마 기능으로도 담을수 없는 웅장함이 느껴졌습니다. 이과수국립공원은 현재 브라질-파라과이-아르헨티나 3국에 걸쳐있는데 1800년대에는 전체가 파라과이 영토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1865년에 발발된 파라과이 전쟁 (3국동맹전쟁)의 패배로 이과수국립공원을 비롯한 영토가 승전국에 넘어갔고 인구도 전반이상 감소하는 비극적인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자 이제 이과수 사진을 보시죰
이과수 공항에 도착
수화물을 찾는데 눈에 띄는 한국어 '대한민국 화이팅!' 으응? 화..화이팅!
가볍게 몸풀기로 국립공원 내 조류센터 방문. 정말 온갖 새가 다있더군뇨. 심지어는 벌새까지 관리를 하는데 신기방기할 따름이었습니다.
이게 브라질의 국조인 투칸_알록달록한게 너무 이쁩니다!
홍학 실제로 보니 그렇게 우아해 보일수가 없네요
이과수 폭포 악마의 목구멍
브라질 쪽에서 바라본 이과수폭포
악마의 목구멍으로 뻗어 있는 나무다리. 물 보라가 심해서 뿌옇네요
자 이제 차량으로 아르헨티나쪽으로 이과수폭포를 보러 넘어갑니다. 지금 보이는 가로등을 경계로 브라질-아르헨티나 경계가 나뉩니다.
아르헨티나쪽에서 이과수폭포를 보러가려면 전용 열차를 타고 한참을 들어가야하는데 아르헨티나정부가 자연보호에 훨씬더 주의를 기울이는 모습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아르헨티나 쪽에서 바라본 이과수 폭포1
아르헨티나 쪽에서 바라본 이과수 폭포2
자 이제 보트를 타고 이과수 폭포를 느껴보시겠슴미다~
꺄호 달려요 달려~ 사진에선 느껴지지않는 속도감과 운전사양반의 현란한 스킬로 충분히 즐거웠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가기전 내린 비로 유량이 너무 커져 위험하다고 폭포에는 멀찌감치 떨어져 돌아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이과수 관광의 대미를 장식하기네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이후 일정으로는 브라질-파라과이의 최대수력발전소인 이타이푸댐을 스윽 훑어보고는 돌아왔습니다. 이건 그닥 노잼... 아크다 뭐 이러고 껕.
그외에는 현지코디분이 이야기 해주시는 라틴아메리카의 역사가 매우 흥미로웠고 좀더 관심이 생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학생때 세계사 시간에도 라틴아메리카의 비중은 거의 1에 가까웠는데 좀더 알고 브라질 여행을 가신다면 좀더 보고 느낄 수 있는게 많을것이라고 생각이 드는군뇨.. 너무 당연한건가? ㅎ
라틴아메리카이야기 (파라과이전쟁 좀더 보기) http://santa_croce.blog.me/220344715584
공감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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