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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저작권투자 5일차 성과 (feat. 뮤직카우) 심심풀이로 보기 시작했다가 '어 이거 괜찮은데?' 라고 판단한지 5일 차. 그동안 주섬주섬 이곡저곡 훑어보다가 몇주를 구매 해보았음. 우선 대중음악을 전공한 친구1이 추천한 곡을 우선적으로 구매했고 지속적으로 신규등록되는 곡의 입찰에 참여하였음. 입찰을 통하면 낮은 단가 (=높은 저작권료)로 매수가 가능. 주식의 청약너낌 대략의 느낌은 이전 글 참조. - 20210822_음원저작권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나름 5일차의 성과로는 훌륭했음. 대충 막 샀지만 그냥 오르는 느낌. 현재는 주식시장만큼 유동성이 크지는 않지만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시간을 가지고 매집하면 훌륭한 포트를 구성 할 수 있을 것 같은 너낌! 시세차익이 현재 4%대에 이르고 예상 저작권 수입은 약 연4%대로 예상되는데 5일차의 .. 2021. 8. 27.
20210822_음원저작권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feat. 뮤직카우) 뮤직카우? 친구들과 단체 카톡방에 뮤직카우를 통해서 음원 저작권에 투자가 가능하다며 이거슨 제2의 코인인가 아닌가 열띤 토론이 벌어지고 있었더랬다. 평소부터 모든 투자에 관심이 많은 나는 냉큼 정보를 찾아보기 시작했음. 빠르게 훑어보니 대략의 로직은 뮤직카우에서 원작자에게 음원을 사고, 이것을 조각(지분)내서 뮤직카우(시장)에서 옥션을 통해서 개인들에게 분양하고 이후 시장원리에 따라 거래가 되는 구조. 주식시장의 IPO (상장)가 이곳에선 옥션형식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이 약간 다르나 크게 어려울 것은 없어 보이며 옥션 시 하단 가격은 1주당 최근 1년 저작권 수입 기준으로 연 수익률 8.8% 정도로 맞춰서 형성되는 점이 포인트. 뭐 당연한 이야기 이겠지만 옥션에서 좋은 곡을 좋은 가격에 잡는다면 배당 수익.. 2021. 8. 23.
20210815_'독립군영웅' 홍범도 장군 귀환 아직도 친일파들이 득세하고 그걸 지지하는 병신천지인 고국이지만 잘 돌아 오셨습니다. 식민지독립은 리틀보이가 다했다고 하기도 하고, 봉오동전투를 허구라고 평가절하하는 놈들도 있지만, 당시 금수같은 일본제국에 대항해서 가족의 안위도, 본인의 목숨도 내어놓고 독립이 될지 안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무적권 독립투쟁이라니... 한분한분이 모두 민족의 영웅! 직업: 의병 목적&희망: 고려독립 2021. 8. 16.
20210607_불안을 내려놓는 법 (부제: 오빤 이제 줫 돼써) 지난 포스팅에 언급했듯 잘다니고 있던 팀장이 갑자기 퇴사선언을 한 뒤, 일주일 인수인계 그리곤 휴가를 떠나겠다고 후속 발표가 있었다...그리곤 퇴사...뭥미... 격동의 스타트업 그것도 미국계...(유대인놈들이 경영진인...) 회사에서 다른팀들은 다 날라가는 등 모진 풍파에 휩쌓여도 우리팀에겐 든든한 방파제가 되어주던 그분이 계셔서 나름 행복회로를 잘 돌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게 머선일인지... 주말내 걱정과 불안감에 ㄷㄷㄷ 하다 갑자기 예전 회사가기 싫어서 잠들기전 머리를 쥐어뜯던 사원1년차의 과거의 내가 떠오름... 아니야 지금의 나는 한 집안의 가장이야... 평정심을 지키고 이난국을 이겨내리라 다짐을 해봅니다! 그래서 구글신에게 물어본 '불안감을 내려놓는 법 (How to Stay calm)' '.. 2021. 6. 7.
20210602_예정된 이별, 퇴사 부동산 개발 헤드의 퇴사 소식이 전파된 다음날... 갑자기 팀장님이 커피 한잔 마시자고 불러내더니, 어디 팀에 누가 그만두네 또 누구도 어디로 이직을 하네 그런 이야기를 하시더라고. 퇴사가 빈번한 외국계 스타트업인지라 아 그론가요? 하고 남일 같이 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불안이 엄습하는 거임. ‘그리고 저도 곧 그만둡니다.’ 너무나 뜻밖의 이야기라 듣고선 그냥 얼음이 된 상황이었는데, 어안이 벙벙하다는 표현이 적절한듯 했음. 믿고 따르던 팀장님의 퇴사 선언은 빅상실감으로 왔다가 이내 방파제가 없어졌다는 불안감으로 번져 나갔음. ‘SJ님이 팀을 잘 맡아주세요, 잘 하시라 봅니다.’ ...넌 이제 소년소녀가장이야. 엉엉 어흐흑 2021. 6. 3.
입이 방정이지 에혀... (설화舌禍) 쓸데 없는 말을 줄여야 하겠다. 사불급설(駟不及舌) 이라 했던가. "네 마리의 말(馬)이 끄는 빠른 수레도 사람의 혀에는 미치지 못한다" 하더니 내입을 떠난 말이 돌고 돌아 확대/재생산이라는 가속도까지 붙은 화살이 되어 내게 돌아오는 날이었다. 구설수가 있는 날인지....오전부터 매우 피곤... 단순한 선의 혹은 공명심, 무엇에서 비롯되었든 간에 내가 나서서 했던 말들이 전체 맥락은 무시되고 특정 단어 하나가 트집이 되어 두달여가 지난지금 설화(舌禍)로 돌아오는 이 상황에 뻔하게만 느껴졌던 옛 성현들의 말이 새삼 새롭게 와닿는다. 이놈의 사바세상 병종구입 화종구출(病從口入 禍從口出) "병은 입으로 들어오고 화는 입으로부터 나간다." 구시화지문 설시화지근(口是禍之門 舌是禍之根) "역시 입은 화의 문이요, .. 2021.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