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푼도 안들이고 만드는 초간단 자동급수화분

집에서 키우는 다육이에게 페트평을 재활용해서 자동급수(?)화분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재료는   페트병 1개, 

양파망 약간 - 커피 거름종이도 좋음

노끈 세가닥 - 왁싱이 안된 걸로 굵은게 좋을듯

네 준비가 끝나셨으면 자릅니다.

요렇게 반으로 자른페트병과 양파망에 노끈을 끼워줍니다.

노끈을 끼운 양파망을 페트병 주둥이부분을 뒤집어서 넣어주고요,

이것을 다시 페트병하단부에 끼워주면 초간단 자동급수 화분이 완성되었습니다.

실제로 10분도 채 안걸렸습니다.

페트 윗부분에는 식물을 옮겨시으시고 아래부분에 물을 채워둡니다. 저는 막키운 다육이를 옮겨 심었습니다.

아랫부분의 수분이 노끈을 통해서 건조해진 흙으로 전달되는 원리라고 하네요.

그리고 배치...  보시는바와 같이 우측 뒤쪽에 자리잡았습니다.

실제로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조금 시간이 지나야 알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재활용 화분치곤 조금(?) 이쁘고 물을 주더라도 물빠짐이 없어서 일단 만족 스럽습니다. ㅎ 식물좋아하시는 분들은 화분 사시기보다 하나쯤 만들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페트병이 지저분해보인다면 이렇게 센스있는 종이백으로 마무리해주시면 이쁠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