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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박스/여행기

[뉴욕여행기]_여섯째날_자유의여신상/브루클린브릿지/덤보

by Yeouido.Park 2017. 2. 19.

보스턴에서 돌아온 후, 뉴욕 여행 여섯째 날이 밝았습니다. 아직 시차로 적응중이고 여행일정으로 몸은 삐그덕 삐그덕 소리를 내고 있지만 열심히 몸을 움직여 봅니다.  


새날이 밝았네요. 무브무브


뉴욕 맨하튼의 아침 풍경입니다. 12월 초임에도 불구하고 낙엽이 아직 있네요. 일단 브런치를 먹으러 갑니다.


가는길에 한장! 브이!


여기 식당이름이 그냥 CAFFE 였던걸로. 전체적으로 흰색흰색 한 분위기였습니다. 여기가 예전에 핫한 '게이'웨이터들이 많기로 입소문을 탔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갔을땐 대부분 그렇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음음 


까페 내부분위기-크리스마스 장식이 인상적입니다.


창밖너머로 보이는 뉴욕거리입니다. 서울가는 달리 뭔가 바쁜가운데 여유가 있어보입니다. 


자 일단 커피한잔! 


그리고 시킨 음식1 그리고 음식2.


저는 연어에 으깬감자+야채야채입니다.


이건 뭘까요 아시는분은 댓글좀요.


와구와구- 먹으면서 자유의 여신상 (Statue of Liberty ticket site) 티켓을 검색합니다. 이게 발판까지 가는게 있고 왕관까지 올라가는게 있는데 왕관까지 올라갈수 있는 티켓은 2개월 후까지 매진... 발판티켓도 겨우 구합니다.  나는 꼭 왕관까지 올라가서 보시겠다 하는분들은 최소 한달전에 예매해두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티켓입니다 (18달라). 자유의 여신상(발판 전망대) + 엘리스 아일랜드 페리 투어 일정입니다.


미국은 전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오는 관광객들로 인해서 시설 마다 철저한 검문검색을 실시합니다. 공항 보안검색대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시구요. 페리탈때 1회, 섬에 도착해서 여신상 건물로 들어갈때 1회 추가로 받습니다. 


배에 탑승


뒤로 뉴욕의 스카이라인이 보입니다. 


오오 앞으로는 저멀리 자유의 여신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정면이다 샤샷


페리에내려서 추가의 보안검색을 거치면 자유의 여신상 건물로 들어갑니다. 처음 들어서면 자유의여신상 역사관 같은게 있는데요. 여기도 사뭇 흥미롭습니다. 위는 자유의 여신상의 모티브가되는 고대 신화에나오는 동상들입니다.


제작 과정이 사진과 함께 


2차세계대전당시 자금조달을 위해서 채권같은걸 팔았나본데... 무서운 얼굴로 강매하는 여신누님입니다.


여신상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작품들


자 이제 관람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합니다. 엘레베이터 없냐고요? 없습니다. 발판까지만 올라가는게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왕관까지 오르신다면 각오를 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후후 하하


이게 대형 볼트와 너트입니다. 머리통보다 큽니다.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 (1) 그외 풍경은 직접가서 보시라고 생략하겠습니다. 후후 사실 얼굴이 다 박혀있어서...


그렇게 관람을 마치고 다시 미스 뉴욕호에 오릅니다.


날도 춥고, 가봐야될곳은 많고 해서 엘리스 아일랜드는 패스합니다. 바로 뉴욕으로 돌아옵니다. 



도착하면 바로 근처에 보이는 미국원주민 박물관.  건물외관이 역시나 굉장히 화려합니다.


자 갑시다. 여기는 월스트릿!


저멀리 관광객에 둘러쌓이 빛난는 거대궁둥이는!!??


여기 황소봉알 터치 인증샷이 여기 미션인가봅니다. 저도 맨들맨들 빛나는 소봉알들과 기념샷! 


이 건물은 월드트레이드 센터가  911테러로 무너지고 난 후 생긴 메모리얼이구요, 입구를 통해서 들어가면 쇼핑몰-지하철이 연결되어있습니다. 뒤로는 새로 지은 월드 트레이드센터가 보입니다.


메모리얼 내부. 여기서 지하철을 타고 브루클린 브릿지로 갑니다. 


브루클린브릿지 입구. 여기도 한쪽으로 기념품을 파는 사람들이 있구요, 얼굴 캐리커쳐그려주는 사람도 있고 그러네요.


브루클린 브릿지 에서 보이는 뉴욕풍경 (1)


브루클린 브릿지 에서 보이는 뉴욕풍경 (2)


브루클린 브릿지 에서 보이는 뉴욕풍경 (3)


브루클린 브릿지 에서 보이는 뉴욕풍경 (4)


브루클린 브릿지 에서 보이는 뉴욕풍경 (5)


다리를 건너오면 덤보라는 동네가 나옵니다. 여기가 영화 '갱스 오브 뉴욕'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라는군요.




여기 이 풍경이 덤보의 상징과 같은 풍경입니다. 좌우 붉은 벽돌 사이로 보이는 맨하탄브릿지입니다.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사진들 많이 찍더라고요. 무한도전에도 나왔다는데 음 뭐 그렇습니다. 


덤보에서 바라본 맨하튼 브릿지


좌 브루클린브릿지 우 맨하튼 브릿지. 사이로 빛나는 박스가 보입니다.


여기가 또 유명한 Jane's Carousel (제인의 회전목마) 라는 군요. 사각 유리 건물에,


회전목마가 전부입니다. 핫도그 하나 파는데가 안보이는군요. 배고팠는데...


해가 뉘엿뉘엿 넘어갑니다.


아 갈때는 도저히 못걸어 가겠네요. 힘들어. 추운데 배도고프고... 그래서 불렀습니다. 우버! Uber!


우버앱을 받아서 우버택시를 부르면 되는데 사용법은 카카오택시와 흡사합니다. 

깔끔한 수트에 터번까지 쓰신 기사님이 깔끔한 차량을 타고 등장! 이러고도 이용가격은 지저분한 뉴욕택시보다 싸거나 비슷한 수준이니 뉴욕에서는 우버가 엄청난 인기라는군요.


그리고 도착한 피터루거! 이름하야 미쿡 남바완 스테이크하우스 라는군요. 기다리는 사람들이 눈이 커져있네요.


벽에 보니 수많은 상장들로 수상 이력을 뽑내고 있습니다. 키야


뭐 대부분 어디어디서 선정한 스테이크 맛집 몇위 뭐 이런거네요. 뭐 일단 유명한 곳인지는 알겠으나... 예약을 안해서 자리가 없다는 군요. 냄새만 맡고 돌아가야하나.... 그래도 아쉬움 다시 오기로 하고 다음날 점심을 예약하고 뉴욕 K타운 한식집으로 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추운데 여행은 결국 체력싸움... 

좋은 사람과 좋은곳, 좋은음식을 즐기려면 체력이 뒷받침이 되어야된다는 생각이 다시한번 드는 저녁이었습니다. 육체적 힘듦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평소에 노오오오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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