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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박스/여행기

[뉴욕여행기]_일곱째날_먹자일정_피터루거 (브루클린)_EN (맨하튼)

by Yeouido.Park 2017. 2. 26.

잊을만하면 올리는 뉴욕 포스팅 칠(7)탄! 브루클린 방문 및 먹방특집입니다. 


넓은 브루클린 중 특별히! 지난 저녁에 가보려고 했던 피터루거 스테이크하우스로! 갑니다! 들어가기 앞서 뉴욕씨티의 구역을 잠깐 살펴보자면, 맨하탄을 중심으로 위론 브롱크스, 옆으론 퀸스 아래론 부르클린, 스테이튼 아일랜드로 나뉩니다.  다섯 개의 카운티는 각각의 카운티 명칭이 엄연히 따로 있음에도 보로우borough라는 명칭을 일반적으로 사용합니다.


각 보로우들 마다 특색이 있고 다른 도시라고 할만큼 개성이 다르다고 합니다. 어릴때 영화나 만화책의 영향인지 브롱크스하면 우범지역+흑인 할렘만 떠올랐는데 이렇게 엄연한 하나의 구역 이름이었군요. ㅎㅎ 이렇게 조기교육이 중요합니다. 


그외 뉴저지에 사는 한인분들도 많은데 강만 건너면 뉴저지군요. 서울이랑 인접한 성남/일산 뭐 이런 느낌이네요.


뉴욕 구역도



맨하탄 부분상세도


자 설명은 이만하고 밥먹으로 갑니다.


체력안배를 위해서 아침시간을 느긋하게 보내고 점심시간에 예약해둔 피터루거로 출발합니다. 


역이 이렇게 아기자기합니다. 의자도 손때가 묻어 맨들맨들하지만 왠지 운치도 있고 느낌있네요. 한국같았음 다뜯고 새로 했겠죠. 건수를 놓칠리 없으니.



역이름이 Marcy Av & Broadway 역이네요. 역에서 도보로 10분정도 가시면 드디어!




피터루거가 나타납니다! 꿀꺽



자신있게 예약했다말하고 자리로 안내받습니다. 예약없이 우리보다 먼저온 손님들이 계셨는데 자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기를 30분 넘게 시키더라고요. 뭐 이유는 알수 없지만 어쨌든 예약은 필수 인듯합니다.


주문 후, 기본 빵/버터 나오고 식전으로 브루클린라거랑 스텔라 한잔 크어



내부풍경1. 화려하지않고 소박하면서도 깔끔한 뭔가 미국 청교도적인 느낌이 나는 실내분위기입니다. 뭐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내부풍경2. 


내부풍경3. 



한 20분쯤 지나자 괴기가 나왔습니다. 뜨겁다며 친절한게 썰어서 접시에 덜어줍니다. 접시도 약간 앤틱한 느낌이군요.



열심히 썰고 있는 와중에 한쪽 구석에선 촬영도 하더라고요. 사장으로 보이는 사람이 인터뷰 중.



스테이크외 사이드디쉬들도 따로 주문해야합니다. 푸른거, 노란거 다 사이드입니다. 



두명 가서 배부르게 먹으면 이정도 가격입니다. (메인스테이크2인, 사이드3, 맥주3~4) 싸진 않지만 매우 비싸지도 않은 뭐 그런 가격입니다.



식사 후, 브루클린을 돌아보고 여기저기 쇼핑도 하고 저녁엔 지인부부부와 함께 일식당에서 식사를 합니다.  이엔? 엔? 이라는 일식당이었는데 (EN Japanese Brasserie) 뭐 잘모르지만 막 시키고 먹습니다. 맨하튼에서 자주가는 일식당이라고 편하게 갔더니 편하지 않았습니다. 고급지고 막 그러네요. 


참깨 드레싱 샐러드였었던듯.



좋은 날 술이 빠질수 없죠. 뭐 고급사케라곤 하는데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가지 시음을 해보다가 결국 매니져추천으로 고릅니다.



벽장식. 



사시미+우니



물괴기구이



돼지괴기



이게 뭐였드라.... 먹어놓곤 기억이 안나네요. 음.



마지막은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구글평도 좋네요. 혹시 가실분들은 참고로 인당 100불 이상은 예산을 잡고 가셔야할듯~



이렇게 먹기만했던 7번째 날이 저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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