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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박스/동행기

시바견 자루의 봄맞이 인사

by Yeouido.Park 2017. 4. 14.


길고 길었던 겨울이 가고 이제 완연한 봄날입니다. 겨울이 꽃샘추위로 마지막까지 기승을 부리던 탓인지 목련-벛꽃-개나리-매화가 한꺼번에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미세먼지가 덮혀있는 하늘에 간간히 맑은 날이 찾아오기도 해서 서울도 아직은 살만한 듯 합니다. 


처음 봄을 맞이 하는 우리자루도 산책나옴 아주 개싱나 모드입니다. 하도 나를 끌고 다녀서 썰매견인줄... 요즘 한창 이갈이 중인데 힘도 부쩍 늘었네요. 



목련 꽃이 아주 우아합니다.


난리난 벚꽃. 이시기 여의도는 벛꽃 반 사람 반이죠. 



날씨도 좋고 자루야 나가자~ 아직 애기라 사람이랑 다른 강아지들을 보면 너무 좋아합니다. 지나가는 버스도 신기해서 바라봅니다. 


 

응? 자네 날불렀나?




친구들을 만난 자루. 방가방가. 너무 씐나하고 들이대는 바람에 다른 강아지들이 당혹스러워할 지경입니다. 



아직은 강아지 티가 나네요. 침대에 올려두면 이렇게 얌천해 지네요.ㅋㅋㅋ



개기절 - 강아지도 주인닮아 가나봅니다. 처음엔 아침일찍 일어나서 짖기도 하고 그렇게 귀찮게 하더니... 이젠 저보다 더 늦게 일어납니다. 이넘 자석.


개기절- 잠들었을때가 가장 이쁘네요. ㅎㅎㅎㅎ


아.. 아니야 깨면 안돼!



여기가 자루의 고정석 소파 쿠션위입니다. 



개 뒹굴



강아지도 고양이처럼 박스를 좋아하나봐요. 여행준비한다고 짐가방을 열어 두니 어느새 착석후 휴식중이시군요.



얜 시바치곤 머리가 좀 작은 편인듯한데, 요즘 폭풍성장 중이라 일단 기다려봐야 최종 사이즈는 나올듯합니다.ㅋ 




개 뒹굴


애교애교 아효 귀여워라


개뒹굴


자루가 매우 애정하는 화장실 슬리퍼. ㅋㅋㅋ 자루야 난 너의 취향을 존중한다. 무럭무럭 건강하게만 자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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