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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_단상

아주 제대로 평범하게사는법

by Yeouido.Park 2016. 8. 19.

의무교육12년, 대학4년, 군대 2년+1개월, 대학원2년 ㅆㅂ 적고보니 ㅈㄴ 석학인듯... 대부분의 순진한 한국의 청년들이 그렇듯이 나역시 상당히 긴 시간동안 사회의 필요한 일꾼이 혹은 개돼지가 되기 위해, 대기업 회사원 혹은 신입연봉 3천이상 받는 노예가되기 위한 경주의 시간을 보내왔었습니다.   

먹고살만한 월급을 받는 직장인이 되어 열심히 아끼면 결혼도 하고 자식도 낳아 기를 수 있고 또 그렇게 살아가면, 부모님 세대가 그래왔듯, 내집마련도 하고  노후도 어느정도 보장 되리라 생각해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막연하게 쫓아온 그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헌데 사회가 갈수록 이상해 지는건지, 아니면 내가 염세적으로 변해가는건지는 알 수 없으나 성실한 납세자가 빵셔틀이 되어 일벌래로 살아가는 현재의 삶이 불만이 가득차있는 것은 왜 그런 것일까 항상 생각해봅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항상 부족하기만한 월급때문만도, 몰염치하고 핵무능한 자칭 '사회지도층'이란 작자들이 사회전방위에서 해쳐먹는 것도 아닌,  그저 순진하게 사기당하며 살아온 내 삶이 조금 아까워서 그리고 누구하나 다른길을 알려주지않은 안알랴줌 그에대한 남탓에 가까운 분노인듯합니다. 

뭐 결론은 없는 이야기입니다.



'제대로 평범하게 사는 법' 

1. 사람들이 말하는것을 그대로 믿어라

2. 권위에 도전하지마라

3. 남들 다가는 대학 그냥 갔다와라

4. 40시간 근무중 30시간은 웹써핑이나 하고놀자.

5. 해외여행은 안전하고 편한곳으로 가자.

6. 주택은 반드시 대출로 사고 평생 갚아라.

7. 외국어를 배우필요는 1도 없다.

8. 책을 써볼까 생각만하라.

9. 사업을 뭐 해볼까 하고 생각만 하라.

10. 튀지마라.

11. 시키는 대로 주어진 것만 선택해라.

1,2,3,4,5,7,8,9,10,11 이게 지금 내가 하고있는것들... 엄청 노력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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