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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_단상

[후기] 택시운전사]_ 짤막한 후기

by Yeouido.Park 2017. 8. 7.

 

누가 이 대학가요제를 꿈꾸던 청년을 투사로 만들었나?



영화의 소개는 이전 포스팅에서 확인 -->  용서받을 수 없는 자들 (독재의 그늘아래 있던 악마들) feat 택시운전사

전체적으로 영화는 좋았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송강호외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했고 무거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무겁지않게 시작한 도입부와 각가의 인물들의 심리 변화과정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좀 뜬금없는 후반부 몇몇 장면이 헛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는데... 예를 들어 과도한 '유해진' 장면들이 사실감을 떨어뜨려서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외쿡인기자를 연기한 토마스 크레취만의 연기가 어딘지 모르게 다른배우들과 어울리지 않고 겉도는 느낌도 조금은 있었습니다. 뭐 그러나 저러나 다 개취일뿐이고... 

무엇보다도 왜곡되고 가려진 사실을 알리는 좋은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이미 그것만으로도 상 줘야되는 영화지요.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 있나요? 


그렇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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