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 언급했듯 잘다니고 있던 팀장이 갑자기 퇴사선언을 한 뒤, 일주일 인수인계 그리곤 휴가를 떠나겠다고 후속 발표가 있었다...그리곤 퇴사...뭥미...
격동의 스타트업 그것도 미국계...(유대인놈들이 경영진인...) 회사에서 다른팀들은 다 날라가는 등 모진 풍파에 휩쌓여도 우리팀에겐 든든한 방파제가 되어주던 그분이 계셔서 나름 행복회로를 잘 돌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게 머선일인지...
주말내 걱정과 불안감에 ㄷㄷㄷ 하다 갑자기 예전 회사가기 싫어서 잠들기전 머리를 쥐어뜯던 사원1년차의 과거의 내가 떠오름... 아니야 지금의 나는 한 집안의 가장이야... 평정심을 지키고 이난국을 이겨내리라 다짐을 해봅니다!
그래서 구글신에게 물어본 '불안감을 내려놓는 법 (How to Stay calm)'
'불안감을 내려놓는 법 (How to Stay calm)'
- 천천히 심호흡 부터 하라! 후후 하하 후하후하
- 몸을 (긴장을) 풀자. 지금 내가 어금니를 앙다물거나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가 있는게 느껴진다면 부드럽게 만져주며 긴장부터 풀자.
- 지금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자. 이미 벌어진 일이지 않은가? 과도하게 걱정만 하는것은 내가 나를 갉아먹는 행위다.
-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했던가? 그래 이상황을 즐겁게 헤쳐나갈 방법을 생각해보자.
- 상황을 거시적으로 보라 그리고 참고 견디자. 이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것인지 모르지만 그리 길진 않을 것이리라. 잠시 엎드려 견디면 이또한 지나가리라. .
- 완벽함 (높은 기준)을 추구함으로 스스로를 옭아매지 말자. 전임팀장의 업무능력에 부담스럽다고? Fuck you and just go for it. 대충대충 그까이 꺼.
- 내가 불안해하거나 걱정하는 요소들을 찬찬히 생각하고 적어내려가보자. 적는 것 만으로도 막연하기만하고 거대하게 느껴졌던 어려움이 뭔가 손에 잡히는 듯 하다.
- 위의 것들을 매일 혹은 수시로 하며 멘탈관리를 하자! 멘탈관리엔 운동이 참 좋다. 머리가 복잡할 땐 그저 걷거나 조금이라도 뛰어보자. 무엇보다 긍정적인 마음을 견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도 ㅈㄴ 힘들면 잠시 모든일을 내려놓고 타임아웃을 외치자! 그리고 푹자자.
반응형
'일상 기록_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0509 훠킹 재택근무 (feat 삼보부대찌개) (0) | 2022.06.25 |
---|---|
20210815_'독립군영웅' 홍범도 장군 귀환 (0) | 2021.08.16 |
20210602_예정된 이별, 퇴사 (0) | 2021.06.03 |
입이 방정이지 에혀... (설화舌禍) (0) | 2021.05.28 |
나의 공유주방 입점기 (부제: 나도 사장이닷) (0) | 2020.09.28 |